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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집 앞 고양이

운영자 본인 · 2026년 가을 · 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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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와 가족이 직접 남긴 이야기로 만든 견본이에요.
고깃집 앞 고양이 1번째 장면 — withby(곁에) 만화 자서전
고깃집 앞 고양이 2번째 장면 — withby(곁에) 만화 자서전
고깃집 앞 고양이 3번째 장면 — withby(곁에) 만화 자서전
고깃집 앞 고양이 4번째 장면 — withby(곁에) 만화 자서전
고깃집 앞 고양이 5번째 장면 — withby(곁에) 만화 자서전
고깃집 앞 고양이 6번째 장면 — withby(곁에) 만화 자서전
고깃집 앞 고양이 7번째 장면 — withby(곁에) 만화 자서전
고깃집 앞 고양이 8번째 장면 — withby(곁에) 만화 자서전
고깃집 앞 고양이 9번째 장면 — withby(곁에) 만화 자서전
고깃집 앞 고양이 10번째 장면 — withby(곁에) 만화 자서전
고깃집 앞 고양이 11번째 장면 — withby(곁에) 만화 자서전
고깃집 앞 고양이 12번째 장면 — withby(곁에) 만화 자서전
고깃집 앞 고양이 13번째 장면 — withby(곁에) 만화 자서전
고깃집 앞 고양이 14번째 장면 — withby(곁에) 만화 자서전
고깃집 앞 고양이 15번째 장면 — withby(곁에) 만화 자서전
고깃집 앞 고양이 16번째 장면 — withby(곁에) 만화 자서전
고깃집 앞 고양이 17번째 장면 — withby(곁에) 만화 자서전
고깃집 앞 고양이 18번째 장면 — withby(곁에) 만화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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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꾼 꿈 얘기다. 아직도 좀 찝찝하다.

밤 11시, 가게들은 전부 셔터를 내렸고 사거리엔 신호등만 깜빡였다. 민재이는 우리 100일 사진이 잘 나왔다며 오늘만 다섯 번째 휴대폰을 내밀었다.

그 동네는 생김새가 좀 이상했다. 사거리 모퉁이에 삼각형 상가 건물이 하나 박혀 있었고, 건물의 빗변을 따라 대각선 골목이 나 있었다. 우리는 그 골목으로 들어섰다.

골목 안 고깃집 앞에 고양이가 있었다. 쯧쯧 불러 보는 사이 민재이는 벌써 코앞에 쭈그려 앉아 있었다. 그때 셔터가 드르륵 올라가고 할머니가 나와 «우리 애한테 뭐 하는 거여» 하셨다. 괜히 민망해져서 나는 슬금슬금 골목을 빠져나왔다. 남쪽 입구로 나가 사거리를 돌아 동쪽으로. 민재이가 아직 뒤에 앉아 있다는 건 그땐 몰랐다.

골목 동쪽 끝에서 돌아보니 아무것도 없었다. 고양이도, 할머니도, 고깃집 불빛도. 그제야 민재이가 생각났다.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었고 가로등만 깜빡였다. 쓰레기 더미 위에서 반짝이는 건 민재이 폰이었다. 잠금화면에는 그 100일 사진이 그대로 떠 있었다.

112에 전화를 걸었지만 말이 엉망으로 나왔다. 친구가, 고양이가, 할머니가, 건물이 삼각형인데… 울면서 사정하다가 결국 «똑바로 말하라고요!» 하고 혼이 났다.

그리고 알람이 울렸다. 꿈이었다. 아침에 민재이에게 «야 살아있냐» 하고 톡을 보냈더니, 민재이가 그랬다. 자기도 어젯밤 꿈에서 고깃집 고양이를 따라갔다가 나를 잃어버렸다고.

이 이야기는 이렇게 만들어졌어요

  1. 정해 둔 시간에 도란이가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요.
  2. 부모님은 전화를 받아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시기만 하면 돼요.
  3. 통화가 끝나면 이야기가 글과 그림 이야기로 정리돼 가족에게 가요.
이용 방법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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